[날씨톡톡] 한낮 봄기운 완연…강원 영동 건조함 심해
눈길이 닿는 곳마다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남녘에서는 봄꽃이 하나, 둘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오늘, 여러분들의 하루에도 따스함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스무살에 '너의 날씨는 어때', 함께 하시죠.
sns에 이분께서는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 나무 사진과 함께, 알록달록 자연이 만들어준 프레임, 얼른 벚꽃이 만개했으면'이라고 남겨 주셨는데요.
봄꽃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거리두기 실천은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한낮 기온, 16도까지 껑충 뛰겠고요.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무척이나 크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15도 이상 차이도 날 텐데요.
급변하는 기온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 특보가 발효됐고요.
강한 바람까지 동반되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힘쓰셔야겠습니다.
또, 여전히 미세먼지가 말썽인 곳들이 있는데요.
현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많은 지역에서 미세먼지 수치까지 함께 올라 있습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다시 원활해지겠고요.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